지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밤부터 중북부지방에 최고 50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최현미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에 다시 호우가 예보됐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서울은 아직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 늦추시면 안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 폭우 구름이 예상보다 더 강하게 발달하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집중호우를 퍼붓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재 7.29m로 낮아진 잠수교의 수위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요, <br /> <br />당분간 잠수교 통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,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붉은색 호우 구름이 자리하면서 현재 경북과 전북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고요. <br /> <br />서해 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차츰 수도권으로 유입되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과 전남 북부, 경남 내륙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,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했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특보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부터 현재까지 호남과 경남 지방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남 담양에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, <br /> <br />경남 산청에도 400mm가 넘는 누적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전국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더 이어지겠는데요, <br /> <br />특히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최고 5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전국에 산사태 위기 경보가 충청 이남과 강원도에 이어서 서울 경기에도 가장 높은 단계인 '심각' 수준으로 상향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약지역 주민들은 긴급재난 문자와 안내방송, 각 지자체 지침에 따라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또 산지 주변에서의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중서부 지방의 비는 다음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장마철까지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0816080508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